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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AN JUN HO SOLO EXHIBITION
프로젝트 유형
전시
날짜
2026.03.25 - 4.08
역할
기획 & 전시연계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위치
HAESO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31, 해소 B2 (2관)
서문
한준호 개인전 | REST, DRAWN IN LINES : 선으로 그린 쉼 | 2026.03.25 - 04.08
HAESO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준호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함기심목>, <퀘렌시아>, <뉴비기닝>을 선보이며, 더불어 2026년에 새롭게 전개된 공원과 정원 시리즈를 함께 소개한다.
‘함기심목(咸紀心目)’은 자연의 경물을 마음의 눈에 담아 그린다는 뜻을 지닌다. 한준호 작가는 시뮬라크르의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공원이 지닌 고유한 치유의 감각에 주목하며 몸을 낮춰 숲과 자연의 질서를 바라보고 이를 회화 속 풍경으로 옮긴다. 반복되는 선의 축적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 자연을 바라보는 사유의 과정이자 내면의 호흡을 가다듬는 수행적 행위로 이어진다.
‘퀘렌시아(Querencia)’는 타인의 간섭 없이 온전히 머물 수 있는 개인의 휴식 공간을 의미한다. 작가는 오늘날 이러한 공간을 찾기 어려운 시대 속에서 도심의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며 작은 숲을 바라보는 순간, 그 안에서 각자의 퀘렌시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뉴비기닝(New Beginning)’ 시리즈는 이성적 판단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마음이 이끄는 방식으로 도시를 바라본 작업이다. 작품 속 나무는 존재 자체로 치유의 가능성을 지닌 근원적 생명으로 등장하며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그 숲이 다시 도시를 만든다는 상상을 담는다.
이번 전시는 회화 속 숲과 실제 살아 있는 식물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함께 놓이며 형성되는 감각의 경험에 주목한다. 이미지로 존재하는 숲과 물리적 생명으로 존재하는 식물이 서로 마주하는 HAESO공간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쉼’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_김세린
SNS













































